---------- Original Message ----------
호피원단 워낙 좋아해서..눈으로만 즐거이 보고있다가
구입했어요
선생님과 통화연결이 되었는데..어렵지 않을거라 믿으셨어요
그런데.제겐 양쪽지퍼날개가 생각보다 꼼꼼하게 되지 않아서
여러번 시행착오가 있었어요
역시나 저보다 더 좋아하던 친언니가 시에라 완성한 날이이엿던
주말에 놀러오더니. 호피가 너무 마음에 든다구 해서 바로 겟GET해 가주셨네요 ㅎ
가방에 혼이 빠지게 만들고 나면
이상하게도 가방에 대한 소유욕이 사라져요
그래서 소중한 지인에게 깜짝 선물로 드리기도 하고 (....)
....그 뒷이야기는 비밀입니다 ㅋ
도은님~. ^^
개성 넘치는 시에라~~, 저와 다른 느낌의 시에라가
새롭고 좋아 보여요~. ^^
호피 원단은 호불호가 나뉘는 원단이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꺼번에 여러개를 사가시기도 하지요...ㅎㅎ
언니께서 기분좋게 가지고 가셔서
보내는 도은님도 즐거운 맘으로 드리셨겠어요~~.^^
열심히 열심히 기대하며 만든 가방이 완성되면,
소유욕이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왠지 어떤 느낌일지 알 것도 같은데요? ^^^
과정이 중요한 사람과 결과가 중요한 사람의 차이?
아니,,, 그것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많이 써 주는
도은님의 성격 때문이 아닐까요?
(전화 통화를 하다보면, 사람들의 성격이나 인격등을
조금은 느낄 수 있거든요? ㅎㅎ)
이번에 그레이스는
예쁘게 만드셔서 꼭 도은님 차지가 되길 바래요~~. ^^
저도 좋아하는 백이랍니다~.^^
그럼, 천천히 예쁘게 작업하시기 바라구요,,,
기대하고 있을께요~~.ㅎㅎ
행복한 바느질 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