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작년 크리스 마스 시즌 즈음...만난 트리탑 페어 원단...

실제로 배송이 도착해서 택배상자를 열어 트리탑 페어 원단을 활짝 펼치고서는..

순간..멍....그저...너무 아름다워서....

선생님께도 트리탑 페어 패키지 구매하기전에 조언을 많이 구했어요

왜냐면..저는 퀼트의 퀼팅도 잘 모르던 초짜였거든요

만들면서..궁금한 사항은 언제나 전화나 게시판으로 문의드려도..

한결같이...선생님께서는 따뜻한 답변이 돌아와서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 새벽 이시간에.. 마무리 작업인데요

바이어스하고서..공그리기만 하면 정말 완성이 되는 군 요.ㅎㅎ

바이어스...홈질하다가 쉬면서 하고싶어서...

잠깐 옥상에 올라갔더니..밤하늘에 떠있던. 보름달에 가까운 달이 오늘따라 참 예뻤어요

하지만. 이쁜 달님을 구경하는 것보다  더 설레이는건.

수개월이 지나서 ...

드디어..!! Treetop Fair 트리탑 페어 ...그가  완성된다는 것이죠!!

저는 만들기 과정도 담아....사진으로 올려드리구 싶어서.

방금 카메라를 들고 작업과정과 거의 완성되어가는 트리탑 페어를 찍어보았어요..

평상시 옷과 가방. 신발등 의복에 관심이 많은데..

늘..의복은 구입해서 입기만했던 저였는데..

제 일상의 한부분이 될...카펫을 만들수 있었던...

소중하고 . 멋진 기회를 주신 선생님께

감    사한  ♥  마음을 담아..사진도 함께 올려볼께요... ^ ^

굿밤보내세요요..!!

이제서야 답변 드리네요...

5월은 정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달인가봐요...

선물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세요~~.^^

잠시 전화 통화로 말씀드린대로

오전에 글을 읽고 정말 감동 했답니다...ㅎㅎ

저희 사이트에 올려주시는 글들을 보면

진실된 마음으로 한자한자 적어 주시는 내용이

고스란히 전달이 되어요~.^^

우선, 트리탑페어 예뻐해 주셔서

저도 감사하구요,,,

정말 초보의 모습에서

이런 큰 사이즈의 작품을 하셨다니,

다시 감동이 됩니다...^^

사실 원단이 너무 예뻐서 구매하실때 권해드리긴 했지만,

내심 어려워 하시지는 않으실까 걱정도 되었거든요...ㅎㅎ

본래 사이즈보다 다르게 하셔서 원래 준비된 안감이 아닌,

아끼고 아끼던 원단을 큰 맘 먹고 안감으로 드렸는데,,,ㅎㅎ

역시 본 원단과 안감이 너무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쁘게 마무리 하셔서 기쁘구요,,,저도 흐믓하답니다..

요샌 하늘에 별도 찾아보기 힘들고,,,별이랑 달 쳐다볼 여유조차 없는데,,

달 구경 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니,

새삼 달도 보고 싶습니다~.

참, 짬짬이 퀼팅을 세부적으로 더 해보시면 어떨까요?

오랫동안 사용하셨을때 세탁하시거나 하면,

간혹 솜이 한쪽으로 몰릴 수가 있는데,

그점이 보완되어  퀼팅을 꼼꼼히 하시면 좋구요~,

오랜 기간 형태가 보존되어 더 좋답니다~.^^

그럼, 오늘도 달콤한 꿈 꾸시면서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랄께요~~~.*^^*